여행상담 : 054-278-8500~1   e-mail : hyundaiair@hanmail.net

 
작성일 : 21-09-24 10:07
집은 32, 3평 정도 되어 보였다.
 글쓴이 : 007          
 

집은 32, 3평 정도 되어 보였다. 가구들은 고급스러웠지만 생각했던 것만큼은
아니었다. 하지만 박지선이 입고 있는 옷을 본 한의 눈매가 미세하게 꿈틀거렸다.
물건의 상호나 질에 대해 문외한에 가까운 그가 보기에도 아무 곳에서나 살 수 있는
음이 아님을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송애숙이 걱정하던 것이 고쳐지지 않은
모습이었다.
한은 박지선의 첫인상과 송애숙이 남긴 편지 내용에서 표현된 그녀에 대한 인상의
불일치가 음을 보며 해소되는 느낌 때문에 속으로 씁쓸하게 웃지 않을 수 없었다.
주방에서 내온 주스 잔을 탁자 위에 올려놓은 박지선이 한의 오른편 소파에 앉았다.
호기심에 찬 눈길로 한을 보던 박지선이 입을 열었다.
"어머니와는 어떤 관계신가요?"
"돌아가시기 전에 저에게 박지선 씨가 잘 살고 있는지 보살펴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어머니가요?
한은 묵묵히 고개를 끄덕여 대답하고는 박지선에게 질문을 던졌다.
"어머니가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알고 계십니까?"
"산에서 사고로 돌아가셨잖아요?"
조금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박지선이 한에게 반문했다. 그녀의 대답을 들은 한의
눈에 연민의 빛이 잠시 떠올랐다 사라졌다. 이 어리석은 아가씨는 자신의 어머니가
어떻게 죽었는지, 자신이 어머니의 죽음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
007카지노
 


 
 


회사소개 여행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길 고객센터 인트라넷
여행문의 : 054-278-8500 | 팩스 : 054-278-8502 | 메일 : hyundaiair@hanmail.net
상호명 : (주)현대고속관광 | 소재지 : 경북 포항시 북구 중흥로 103 덕민빌딩 2층
대표자 : 김길환 | 통신판매업번호 : 제 2016 - 경북포항 - 0496 호 | 관광업신고번호 : 제 2013 - 2호 <사업장정보확인>
사업자등록번호 : 506-81-38546
Copyright ⓒ (주)현대고속관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