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의 개인적인 생각이 들어간 글입니다.
먼저 결론을 말하자면 메시가 프리킥을 잘 차게 된 것 같은 이유는 킥 방식의 변화라고 생각을 합니다

메시가 0405시즌 데뷔 이래로 1415시즌 까지 넣은 프리킥 골들이며
대략 1213시즌 부터 6골 / 1314시즌 4골 / 1415시즌 2골이며

1516시즌부터 급하게 증가합니다 9골 / 1617시즌 5골 / 1718시즌 7골 / 1819시즌 8골 / 1920시즌 1골
이 사이트에 올라오는 축구 소식을 통해서 봤겠지만 근 5년 단위로는 메시에게 대적할만한 프리키커가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메시는 어떤 것 때문에 프리킥이 발전한 것 일까요?
나이키 티엠포 시리즈를 착용한 것으로 보아 대략 04~05년도쯤 메시의 모습이다
프리킥 연습을 하는데 근래에 본 메시와는 다르게 공에 힘도 실리지 않고 그리 정확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당시 메시가 프리킥을 차는 방식은 이러했다. 축구를 하지 않는 사람이 봐도 공에 힘이 실리지 않고 맥 없이 날라갈 것 같다고 느낄 것이다
08년도에 열린 프리킥 마스터즈를 보면 메시의 프리킥 방식이 처음 언급했던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고
조금 더 지난 0910시즌 쯤에는 이전보다는 발전했지만 차는 방식에 크게 변화가 없고 지금과는 다르게 꽤 평범한 감아차기를 구사했다
바로 위 프리킥과 바로 다음 시즌인 1011시즌 메시의 프리킥의 차이점이 보이는가?
거리가 더 멈에도 불구하고 더 날카롭고 빠르게 가지 않는가? 또한 지난 시즌 메시를 봤다면 저 위치에서 기억나는 프리킥 장면이 있을 것이다
위 프리킥에서 메시가 프리킥을 차는 전후 동작을 짤라놓은 움짤이다.
차고 난 후를 주목해보자. 차고 난 후에 몸이 더 앞으로 나가지 않고 찬 직후에 바로 멈춘다 또한 공을 찬 발이 밀어찬다는 느낌이 강하다
이건 1819시즌 챔스 리버풀전 프리킥 모습이다. 위 1011시즌 찼던 프리킥 위치와 거의 흡사하지만 공의 속도가 더 빠르다고 생각하지 않나?
바로 위 움짤의 차기 전후 동작을 딴 것이다. 1011시즌 비슷한 위치에서 찬 프리킥에 비해 더 강하게 나간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그 이유에는 차기 전 동작보다는 후의 동작에 있다고 생각한다.
1011시즌에는 공을 차고 난 후에 몸이 그 자리에서 멈췄고 상체의 밸런스가 조금 뒷쪽에 위치해있다.
하지만 1819시즌에는 차고 난 직후 밀어찼다기 보다는 끊어찼다고 느껴지고 상체가 이전에 비해 조금 더 앞으로 나가있다.
두 개의 모습을 이어서 보면 확실히 느낄 수 있다. 아마도 메시는 프리킥 득점이 늘어나기 시작한 시점 보다
조금 이전부터 공에 힘을 싣는 방식을 터득했다고 생각을 한다.
글쓴이는 메시가 프리킥에서만 발전을 시킨게 아니라 그 이전에 실제 필드 플레이에서 늘어난 슛팅 능력에서 기인했다고 본다.
메시의 커리어 초기 때는 킥력이 좋다거나 슛팅이 아주 날카롭다고는 느끼지 못했지만 시즌이 지날수록 점점 날카로운 슛팅을 장착해왔고
일정 시즌에 들어서자 오히려 킥력에 더 좋은 평가를 받던 호날두에 비해서 박스 바깥 득점이 많아졌다.
결론적으로 메시가 터득했다고 생각하는 공에 힘을 싣는 방식은 바로 위 움짤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공을 찬 후에 베컴처럼 발을 끝까지 미는게 아닌 끊어차는 방식을 구사하기 시작했고 동시에 차기 시작하는 동작부터 인프론트나 인사이드를 통한 감아차기 보다는
발등으로 차는 것처럼 자세를 가지고 갔다가 차기 직전 발을 옆으로 돌려 인프론트로 강하게 감아차는 방식을 얻었다고 본다.
저 방식은 실제로 구사해보면 킥력이 부족한 사람에게 조금 더 강한 킥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정확도는 조금 별개의 문제이다.
정리가 되지 않은 부분은 조금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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